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이 지난 13일 세쌍둥이 출산 예정자 김요한(37)·장미나(41)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출산 격려 및 탄생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이들 부부는 기존에 자녀(8살)가 한 명이 있어 이번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4명의 다둥이 부모가 된다.
이날 시에서는 신생아 탄생축하 꾸러미(이유식용기, 아기도장 등), 교통안전용품, 출산준비용품, 북스타트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한편 격려 당일 EBS특선다큐멘터리 6부작 ‘둘째가 사라졌다’ 촬영이 진행돼 격려 및 물품 지원 현장을 기록하고 출산 장려를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김요한씨는 "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를 낳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자녀 넷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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