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민 소통 공감의 날’ 주민 건의 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된 동해면, 우창동, 효곡동, 두호동 등 4개 지역의 시민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이 시민에게 직접 들은 건의 사항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국제컨벤션센터 설립, 추 모 공원 건립 등을 비롯해 도시계획도로 조기 준공, 주차장 증설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단기간 해결이 가능하거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사업비 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부서 및 읍·면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상생활에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반영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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