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1분기 유아학비 186억 69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국적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공립 104곳·사립 138곳 등 총 242곳 1만 8905명 등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교육과정·방과후 과정을 포함해 공립 월 15만 원, 사립 월 35만 원이다. 올해부터는 5세 유아 교육과정비를 5만원 추가로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최재모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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