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자매 결연 40주년 맞아 자매 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 도시인 벳푸시가 시정 100주년 기념식에 목포시를 초청 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번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나가노 야스히로 벳푸시장의 환영과 답례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환담에서 경제·관광·문화예술분야 교류 재개 및 확대, 지역 경제 동반 성장 추구, 관광 인프라 구축 협력, 대학교 간 유학․인턴십 등 교류 방안 소통, 민간 교류 활동 추진 등의 내용으로 양 도시 시장이 약속했다.
목포시와 벳푸시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민간 교류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10년 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박홍률 시장은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양 도시로서 협력 여지가 많은 만큼 중단됐던 교류 사업 복원에 이어 장기적․단계적인 새로운 협력 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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