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5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도단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석성균 농정국장, 김창천 농정특보, 김경록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업인력 지원체계 구축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역별·품목별 인력수급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철 적기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작업 및 안전 실무 교육, 외국인 근로자 통역지원 등 내·외국인 농업 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적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 공공인력 수급으로 농가 인건비를 낮추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도 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원농협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합심하여 빈틈없는 인력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농협은 지난해 7개소의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도내 최초 공공형 게절근로사업 시범 도입(정선 여량농협) 등을 통해 약 18만 5천명의 농촌인력을 중개했으며, 올 해는 인력중개센터(10개소)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9개소) 확대 운영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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