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능제저수지 일부 구역이 유원지로 지정되며 서부권 관광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9일 김제시 만경읍의 능제저수지 일부구역(415,591㎡)을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지정(결정)했다.
만경능제저수지는 섬진강의 물을 퍼올려 담수하는 담수호로 지난 1930년 동진농조(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축조한 저수지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수상체험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여가․휴양 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새로운 개념의 농업․문화 복합 관광자원 육성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목적으로 만경능제의 유원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회 지정(결정)되는 결실을 맺게됐다.
만경능제 일원에 유원지 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와 연계 및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웰빙․복합형 문화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수변경관과 자연환경의 특성을 살린 개발 자연친화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수변 생태경관자원을 활용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여가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계획(안)을 보면 ▲유희시설(스카이바이크 그린키즈파크) 운동시설(홀스힐링파크 경관교량) ▲휴양시설(펜션파크 펫그라운드 캠핑파크) ▲특수시설(연꽃학습원 토리어리파크 파인트리파크) ▲편익시설(테마상가 전망대) ▲기타시설(음악분수) 등이 설치된다.
정성주 시장은 “국비 등 재원확보를 통해 신속히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새만금 개발과 연계하는 전북 서부권 관광거점으로 만경능제 유원지 조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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