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3일 성류굴 방문객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건축기획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과 자연 유산이 어우러진 성류굴의 가치 조명과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추진협의체 위원은 행정 공무원 3명, 전문가 4명(역사·문화, 지질, 건축·환경), 지역 주민 3명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센터의 입지 분석 및 선정, 전시 기획 방향, 시설 규모와 공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건축 기획에 기준을 마련해 향후 설계 공모와 건립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올해 기존 확보한 국비 예산으로 건축 기획과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2026년도까지 국비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건축물 시공, 전시 공간 설계와 제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성류굴 남부상가 한 상인은 “예전부터 성류굴의 역사·문화와 중요한 자연유산인 성류굴을 알릴 홍보전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센터 건립이 꼭 이루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박세은 울진부군수는“울진군과 지역민의 염원 사업인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군과 협의체 위원,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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