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4일부터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4.4ha) 입주 청년농 선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선발 규모는 총 3팀(팀당 3명) 최대 9명의 온실 입주자를 선발하며 최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신청 자격요건은 선발공모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의 청년농이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경작용특례를 적용해 연간 1인 약 25만 원 상당이어서 예비 청년농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절차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평가되며 4일 필기시험(주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전국 4개소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이후 서류평가는 오는 22일 면접 평가는 오는 5월 1일에 실시 예정이다. 추후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말에 발표된다.
김제시에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비 247억 원을 투입해 김제시 백구면 일원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을 2개 동을 설치해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2개 동(10구획)에 10개팀 29명이 입주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초기 투자 부담없이 3년간 적정 임대료를 임대해 예비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재배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고 수익창출 및 자본 축적 등 창업 준비를 마련하는 기회이니 예비 청년농들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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