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이 정상화를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일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자 녹지그룹과 JDC 간 자산양수도에 관한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수대상 검토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JDC에 인수대상에 대한 공사 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 건축물 시가수준 추정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본 협약 체결로 한국부동산원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공사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녹지그룹 관할사업장 문제 해결 및 인수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타운 정상화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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