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 꽃빛드리축제에서 사회적경제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코너에서는 △사회적경제 퀴즈 △김제 사회적경제 인스타 팔로우 △사회적경제 인식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꽃 화분’ ‘사회적경제 간식 꾸러미’ ‘친환경 커피박 연필’ 등의 풍성한 선물을 증정해 축제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판매 코너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선한나무(나무 공예품) △글로벌투게더김제(빵 쿠키) △새만금유기농꾸지뽕(꾸지뽕 누룽지·쌀국수) 마을기업인 △(영)사르밧한과(한과)가 참여해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협동조합인 △스튜디오윤영(사진 체험) △몽상두꺼비협동조합(나무 공예품)도 각각 체험 전시 부스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사회적경제가 활짝 피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회적경제’란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사회가 마주한 여러 문제를 경제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개념이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이 사회적경제의 활동 주체(이하 사회적경제조직)이다.
시는 총 11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취약계층 고용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 환원 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확산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낯선 개념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오일장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해 김제시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가족과 방문한 한 김제시민은 “사회적경제 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우리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조직들을 새롭게 알게 돼 너무 좋았다”며“ 재미있는 방법으로 알게 돼 오래 기억하고 찾아볼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개념이다”며 “시민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다가갈 테니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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