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참관 등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학생자치회 리더십 제고와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및 부회장 등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탐방 및 본회의장 참관 ▷한국거래소 참여형 증권 시장 교실 ▷‘나는 리더로서 학교 친구들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퍼실리테이션을 이용한 소통) ▷체험학습(소통의 발견 및 함께함의 소중함)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 대표(세화고 3학년 김민지)는 “국회의 입법과정, 예결산 과정, 국정감사 등의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다른 학교의 학생자치회 운영에 대해 소통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자율권을 존중하는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을 통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향후 학생 및 교원 대상 학생 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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