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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청년리더연합 "이성윤 전주시을 후보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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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청년리더연합 "이성윤 전주시을 후보 공개 지지"

전북자치도에 터전을 둔 지역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의 대열에 합류했다.

‘22대 총선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청년리더연합(약칭 청년연합)’은 30일 이성윤 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청년공약에 대한 합의를 마친 뒤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청년연합과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자신의 청년시절에 대해 “전두환·노태우의 폭압 정치로 꿈을 꿀 수 없는 암울한 시대였다”면서 “지금은 생활 수준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취업난과 주거난 등으로 청년들에게는 그 어떤 시절보다도 가혹한 세상임을 잘 알고 있다”고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저는 청년들이 오랫동안 꿈을 간직하고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 전북의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전북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북지역 14개 시군 청년리더연합모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과 관련한 공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그러면서 ““청년들의 꿈을 펼치는 도구로 이성윤을 사용해 달라”고 말한 뒤 “22대 국회에서서는 전북 정치권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더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직후 이 후보와 청년연합은 월 3만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청년패스’ 정책 추진에 합의한 뒤 서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멋진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서명했다.

계속된 행사에서 청년연합은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는 이성윤 후보라 판단해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선언했다.

청년연합은 “우리 청년들은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우리 지역을 위협하는 윤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보며 많은 상실감과 분노를 느꼈다”면서 “뜻을 모아 이성윤 후보를 응원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후보는 ‘이성윤 캠프 청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장한수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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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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