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카지노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제1기 카지노 종사원 온라인 교육'이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카지노 사업자는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카지노 종사원 전체 2100여 명 중 655명이 신청해 기수당 목표(525명)보다 25%가량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또한 카지노 직무 지식과 더불어 공익신고, 도박중독 예방교육 등 총 46개의 강의를 제공했다.
이수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온라인 교육 운영의 편의성과 교육의 품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지노 종사원 온라인 교육은 매년 4회 실시된다. 제주도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2021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eclass.jeju.go.kr)‘를 도입해, 도 내·외 카지노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교육은 제주 카지노업계에 종사하는 인재들의 전문성과 윤리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제주 카지노산업이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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