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하겠느냐'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을 택한 응답률이 29.1%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28.1%,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21.6%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0.3%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0%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서가 바뀌었다.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3.6%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2.0%였다. '없거나 투표 안 할 것' 3.1%, '기타 다른 정당' 4.0%, '잘 모름' 2.5%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32.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5%포인트 상승한 64.1%로 나타났다. 이외 '잘 모름' 응답은 3.4%였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4%, 국민의힘은 35.3%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7%였다. '기타 다른 정당' 3.0%, '없거나 투표 안 하겠다' 1.9%, '잘 모름' 1.8%였다.
이번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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