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국민의힘·대덕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송 위원장이 지난 20일 대구시에서 열린 제10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에서 촉구한 해당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건의안은 차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뒤 의결을 거쳐 국회·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청호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은 상수원보호구역과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등 여러 중첩규제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과 재산권 행사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대청호 인근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들을 실정에 맞게 완화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송 위원장은 "전국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에 따라 관련 제도의 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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