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장애인의 근력향상 및 균형감각 향상을 위해 VR(가상현실) 운동 게임기를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김제시 지역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동 수단이나 휠체어 이용으로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는 각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재활차량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 목 주 2회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R(가상현실) 운동으로 사용되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이하 닌텐도 스포츠)게임 종목은 배구 배드민턴 볼링 골프 축구 검술 테니스 7종이며 게임을 하는 동안 무선 컨트롤러를 들고 실제 운동을 할 때와 같이 팔·다리 동작으로 모니터 화면 속의 움직임을 조종하며 활동성 있게 신체 운동을 하게 된다.
단순한 운동에 의존하는 기존 재활치료와 달리 닌텐도 스포츠는 가상현실 훈련 게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흥미를 유발 재활의 재미를 북돋을 수 있으며 테니스나 골프 같은 스포츠에 관여하는 모든 신체운동을 하게해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상·하지 기능 균형 및 근력 증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닌텐도 스포츠 게임이 물리치료의 하나의 보조적 수단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고 신체 기능 회복을 앞당기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지역내 장애인 및 가족은 보건소 치매재활과 재활보건팀으로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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