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사립유치원 96곳에 올해 33억 원 규모의 돌봄교실 운영 지원금이 투입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사립유치원 온종일 돌봄(94곳)과 저녁 돌봄(2곳)에 연간 33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교실 선정 유치원 총 96곳 중 온종일 엄마품 돌봄교실은 동부 37곳(동구 10·중구 15·대덕구 12), 서부 57곳(서구 31·유성구 26) 이다.
저녁 돌봄교실은 동부 1곳(동구 1), 서부 1곳(유성구 1)이다.
돌봄교실은 교육과정·방과후과정 전후 시간에 운영되고 온종일 돌봄 기준 오전 7∼9시·오후 5∼10시에 운영한다. 저녁 돌봄만 운영하는 경우 기준 운영시간은 오후 5~10시이다.
돌봄교실은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와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윤영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며 "유아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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