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북구갑 당원·주민 100여 명이 중앙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광주 북구갑 공천 확정을 촉구했다.
14일 정준호 선거 캠프에 따르면 전날 북구갑 당원·주민들은 공정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선택된 정준호 예비후보의 후보 확정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당원·주민들은 "4·10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공천 결정이 늦어지자 여러 오해를 낳고 있다"고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반을 우려했다.
이어 "이번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은 당원 50%와 국민 50%의 여론을 합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역대 어느 경선방식보다 민의를 최대한으로 수렴한 혁신공천"이라며 "당내 경선 결과를 부정하는 세력들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3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광주 지역 경선을 마친 7개 선거구 중 경선을 통과한 후보 4명에 대한 공천을 인준했지만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북구갑 정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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