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과일·채소값 '들썩'…생육저하 긴급점검 회의 나선 농촌진흥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과일·채소값 '들썩'…생육저하 긴급점검 회의 나선 농촌진흥청

과일과 채소값이 들썩이면서 물가 불안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자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이 물가안정을 위한 과수·채소 생육 긴급 점검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시설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기술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과수·채소 생육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과수 개화기에 주로 발생하는 저온피해에 대비하는 지역별 사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나타나는 채소 생육저하와 병해충 방제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시설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기술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과수·채소 생육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참석자들은 최근의 기상 상황과 향후 기상 전망을 기반으로 과수와 시설채소 등 주요 농작물의 정상적인 생육을 돕고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관리요령과 기술지도, 방제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광역단체 농업기술원과 기초단체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과수 저온피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과 '시설채소 생육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과수 저온피해 대응 현장 기술지원단은 사과·배·포도·복숭아·감 5대 과수 주산지와 지역별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저온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벌이고 있다. 또 과일 종류별 생육상황 분석이나 개화기 과수원 관리 점검 등을 통해 현장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시설채소 생육관리 현장 기술지원단은 딸기와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애호박 등 품목별 주요 출하지에 파견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생리장해나 병해충 진단 또는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안내 서비스에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저온예보 등) 정보와 품목별 관리 요령을 제공해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재호 청장은 "모든 기관이 협력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최소화, 시설채소 생육저하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과 관리기술을 전파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온 힘을 쏟아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