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인다.
아침과 저녁에는 5㎜의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내륙과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20㎧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날 내린 비로 오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영암·완도(110m)를 비롯해 해남(180m), 순천·강진(190m), 장흥·보성·화순(210m), 담양(270m) 등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10~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터널 출입구에는 안개가 더 짙은 곳이 있어 출근길 차량 안전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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