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가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담양군 금성면 외추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성면과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고비산의 산벚꽃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떡 메치기 행사, 금성 딸기 판매·체험 공간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를 비롯한 초대 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지역민 풍물놀이 등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된다.
고비산 산벚꽃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축제가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호 위원장은 "고비산 산벚꽃의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라 미숙한 부분도 많겠지만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중 금성면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축제 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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