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선거구 공천자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앞둔 가운데 경선과정에서 상호 고발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완주군진안군무주군선거구 경선과정에서 부정선거 신고 접수에 따른 당규 위반 혐의로 정희균 예비후보 측와 안호영 예비후보 측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당규 제8호 제9조에 의거, 경선기간 중에 금지하는 행위(상대 후보 비방)를 한 완주진안무주 정희균 후보 측에 경고를 의결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당 선관위는 당규 제8호 제9조에 의거, 경선기간 중에 금지하는 행위(권리당원에게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권유)를 한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후보 측에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했다.
또 완주군 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완주진안무주 A예비후보에 대해 허위공약 혐의로, 완주군 한 정당인은 B예비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각각 전북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처럼 경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예비후보간 과열양상을 빚으면서 혼탁선거도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이번 총선이 지역정서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완주군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이 상호 비방전으로 격화돼 총선 이후 새로운 지역내 갈등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않되며 공약과 인물 중심으로 선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완주진안무구선거구 경선은 안호영·김정호·정희균 예비후보 3인간 여론조사가 11일~1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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