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지난 겨울 비오는 날 많아 멜론·딸기 수확량 '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지난 겨울 비오는 날 많아 멜론·딸기 수확량 '뚝'

우승희 영암군수, 재배 농가 찾아 피해 상황 듣고 구제 방안 논의

우승희 영암군수가 일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포면의 멜론·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구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비오는 날이 지속되면서 멜론·딸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햇볕을 받지 못해 과실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수확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8일 멜론·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구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영암군

2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전남의 평균 일조시간은 13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7시간보다 44시간 적었다.

특히 영암지역은 119시간으로 전국 평균보다 58시간이나 부족한 64% 수준에 그쳤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생산량 감소, 생육 부진, 각종 생리장해 발생으로 기형 증가, 잿빛곰팡이병 확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가 전체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생육 장애를 재해로 인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