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덕초등학교와 별량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여가활동 공간 및 쉼터 제공을 위해 올해 1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공덕초등학교와 벽량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학교숲은 미세먼지 민감 계층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유휴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시설물 등을 조성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지역주민에게도 여가활동 공간 및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덕초와 벽량초와 지난 1월 학교숲 조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2개의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가 되어 함께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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