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7일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관행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재정전략 회의에 참석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실현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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