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대한 각 당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한 부정평가가 국민의힘에 비해 높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정당 지지율 면에서도 국민의힘 우위가 지속됐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격주 정례 시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3월 2주치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32%,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3%, 부정평가는 42%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9%,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 유보'는 2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양당 지지율은 모두 2%P(포인트) 하락해 오차범위 내 변화를 보였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28%,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비례위성정당)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 유보'는 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2%다.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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