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자가 18고 지역구 중 17곳이 마무리됐다.
7일 민주당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4차 경선 지역구 결과 해운대구을에 윤준호, 중·영도구에 박영미, 사상구에 배재정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다.
지역구별로 보면 해운대을 선거구에서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이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윤용조 전 당 대표비서실 부국장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윤 전 의원과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붙었던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중·영도에서는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꺾고 공천을 받게 됐다.
3인 경선이 실시된 사상에서는 배재정 전 국회의원이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부산 총선 지역구 18곳 중 17곳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연제구의 경우 단수 공천됐던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과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의 야권 단일 후보 선정을 통해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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