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관련 뉴스에 대해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6일 해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에서 20대 응답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속에서 ‘하루만 20대가 되어달라’는 조크성 발언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당시는 총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자연인 신분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농담성이라고 해도 신중치 못한 처신이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주택관리업체 주관의 행사장에서 "여러분은 다 20대다. 여러분의 나이를 정직하게 얘기하면 (여론조사 통화가) 끊긴다. 15일 하루만 20대로 해달라"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정동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JTBC에 반론을 요청하고, 언론중재위 제소를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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