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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후보 청룡동 공약 발표…선거구 편입 표밭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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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후보 청룡동 공약 발표…선거구 편입 표밭 다지기

교통·교육 분야 집중…“힘 있는 여당 후보 지지” 호소

▲신범철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프레시안 DB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 공약을 발표했다.

△‘내 집 앞 전철’ 청수역·구룡역 전철1호선 단계적 신설 △구룡역 연계 복합쇼핑센터 유치 △청룡동 심야버스 운행 등 청룡동의 교통 인프라 및 일자리 관련 공약이 포함됐다.

신 후보는 “동남지역 교통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해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신부·성정역은 천안고속터미널, 청수역은 법조타운, 구룡역은 청룡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청수역의 경우, 청수 법조·행정타운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행정구역으로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구룡역은 역사와 연계한 복합쇼핑센터 유치를 통해 남부대로 남쪽 지역에 추진되는 청룡도시개발구역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전철로 천안시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진입도 가능해진다.

천안역에 들어올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쉽게 서울을 오갈 수 있어, 주민 삶의 질 또한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청룡동에는 운행되지 않던 심야버스 운행 공약이 실천될 경우, 야간 이동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특구 청룡’ 공약은 신도시 지역에 걸맞은 3040 맞춤 교육공약 내용이 제시됐다.

청당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과 특별실을 증축하고, 청당중·고등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의 교육편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어교육체험센터를 유치, 지역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 후보는 “전철 1호선 신설로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개막하여 천안 원도심과 청룡동을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전철 공약을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룡동은 신도심 지역으로 천안에서 신생아 출생 비율이 높은 지역”며 “학생들이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증축하고 청당중·고등학교를 신설해 교육의 질과 혜택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룡동은 최근 선거구 획정에 따라 천안(병)에서 천안(갑) 지역으로 편입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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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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