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연기를 마시는 경상을 입었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쯤 부산 동구 수정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거주자 A(67)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때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건물은 1층 다가구 주택으로 10가구 가운데 5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으나 소방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중 화장실을 다녀오니 불이 나고 있었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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