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대 총선 부산지역 후보자 선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 18개 지역구 중 중·영도구, 해운대구을, 사상구 등 3개 지역구에서 최종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
지역 별로보면 먼저 중·영도구에서는 김비오·박영미 2인 경선, 해운대구을은 윤용조·윤준호·이명원 3인 경선, 사상구는 김부민·배재정·서태경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경선은 이날부터 시작해 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진행되며 결과는 종료 후 집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 경선지역은 3인이라 하더라도 결선 투표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가 발표되면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대진표는 모두 마무리된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부산 18곳 지역구 중 15곳에 대한 공천을 마쳤다. 지난주 선거구 획정에 따라 분구된 북구갑에는 전재수 의원, 북구을 정명희 전 북구청장이 배치됐고 독립된 강서구에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나선다.
합구된 부산 남구에는 갑지역 공천을 받았던 박재범 전 남구청장이 공식 사퇴를 의사를 밝히고 을지역 공천을 받은 박재호 의원을 지지하면서 원팀을 구축했다.
이외에 서·동구 최형욱 전 동구청장, 부산진구갑 서은숙 당 최고위원, 부산진구을 이현 전 부산시의원, 해운대갑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동래구 박성현 전 동래지역위원장, 사하구갑 최인호 국회의원, 사하구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금정구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연제구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 수영구 유동철 동의대 교수, 기장군 최택용 전 기장지역위원장 등이 공천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 총선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되면 선대위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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