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목포미래병원과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본인부담금 10% 감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광주 세계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번째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양경호 목포미래병원장과 병원관계자, 함평군 보건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경감을 위해 체결됐으며 목포미래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의 10%를 감면한다.
목포미래병원 의료비 감면은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술 전 주민등록등본 등 군민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소득기준 없이 60세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한쪽 무릎에 120만원, 양쪽 무릎에 240만 원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행 1년만에 150여명 2억3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우리 고장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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