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응답률은 39%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응답률은 5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응답률은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국방/안보'(3%),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해 4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해 3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 그 외 정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4월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8%,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5%였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지지 의향 44%(지지 의향 없음 51%), 더불어민주당 지지 의향 41%(지지 의향 없음 54%)였다. 개혁신당은 지지 의향 14%(의향 없음 77%), 새로운미래는 지지 의향 14%(의향 없음 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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