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의 비상 진료체계를 현장 점검하고 수련의 근무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비상 진료 병의원 정보를 상시 제공, 시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는 등 차질 없이 운영 중이며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은 평일은 17시까지 토요일은 12시 30분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확대 운영하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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