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대상으로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당국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한달동안 모든 초등학교(304교)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교육청은 5개 권역별 18명 내외인 총 89명 규모로 지원단을 꾸렸다. 부교육감과 국장을 권역별 단장으로 하고 매일 15교 내외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지원단은 신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학생 안전 관리, 인력 지원 상황 등의 전반을 확인한다. 또한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늘봄학교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선다는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산에서 보살피고 교육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