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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도내 첫‘FDA’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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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도내 첫‘FDA’ 등재

미국으로 수출길도 열려…해외 수출 금액 500만 달러 예상

수산가공식품 업체의 신규 국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도모를 위해 국제식품인증 신규 취득 및 기한 연장(갱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여수시의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지원 사업이 커다란 성과로 나타났다.

26일 여수시는 관내에 소재한 오성수산에서 생산하는 건멸치가 전남도 내 최초로 미국 'FDA Green List'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세계 수출시장은 GFSI(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22000, BRC Food(영국), FDA(미국) 등 국제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식품을 요구하는 추세로 국제 수산식품 프리미엄 시장 진입과 해외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제품 신뢰 제고를 위해 국제식품인증 취득은 필수적이다.

▲미국 'FDA Green List'에 등재된 오성수산

시는 지난 2023년 '오성수산'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 건멸치를 미국 FDA Green List에 등재하기 위한 컨설팅, 등록 등에 소요되는 경비 1600만 원을 지급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앞서 일본, 베트남 등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오성수산'은 이번 미국 FDA 등재 성공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려, 해외 수출 금액은 5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수산물의 미국 수출 물꼬를 터 여수 수산물의 품격이 한층 제고됨에 따라 다른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안 제1의 수산도시 명성에 걸맞게 수산물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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