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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단속카메라 사고 감소 효과 크다

충남경찰청, 공간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비용 손실 예방 효과도

▲충남경찰청 전경 ⓒ프레시안DB

충남도내에 설치된 교통단속카메라 주변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경찰청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도내 설치된 교통단속카메라 838대의 설치지점 반경 50미터 이내의 설치 전후 연도 교통사고 증감을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다.

이 결과 사망사고는 평균 69.4%, 인피사고는 평균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도내 인피 교통사고가 매년 2.3%, 사망사고는 매년 4.4% 비율로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교통단속카메라 설치지점의 사고 감소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단속카메라 설치 연도별 교통(사망)사고 증감 ⓒ충남경찰청

이를 국토교통부 교통시설 투자지침 상 사망 시 손실 비용(1인당 7억 8270만원) 및 부상시 손실비용(1인당 2836만 원)을 대입해 계산해 본 결과, 사망은 약 196억 원, 부상은 약 47억 원의 손실 예방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물피사고 예방과 무인단속카메라 가동 기간 등을 추가로 고려하면, 교통단속카메라의 비용 손실 예방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도민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도민들께서도 단속카메라나 경찰관이 주변에 없더라도 제한속도나 신호 준수 등 여러 가지 교통질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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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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