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특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에 향후 3년간 3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0일 오후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간담회를 갖고 중앙정부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레전드 50+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대표 정책이다.
대구시는 올해 109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27억원을 투입, 로봇SI기업(소비자 요구에 맞춰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 및 제조기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수출 바우처 등 핵심 정책수단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ABB 융합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제조 산업을 앞장서 육성해,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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