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오는 22일 '제41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개최된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약수제는 광양시민의 안녕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민요·제례악 공연,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안영춘)의 주관 아래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 형식에 시립국악단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고로쇠 약수가 풍족히 채취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할 예정이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고로쇠 수액 지리적 표시 제16호로 등록한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3월 31일까지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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