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창업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김제애(愛)마켓'을 신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빈점포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으로 구도심 골목 점포의 공실률을 줄여 요촌동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활용 식품 업종 먹거리 분야를 우선 모집해 먹거리가 부족한 구도심에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김제시 요촌동 구도심(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상점가) 내 빈점포를 임차해 창업 또는 점포 이전·확장하는 소상공인으로 대한민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점포 인테리어 임차료 지원 경영 컨설팅 등에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경제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요촌동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김제시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었다”며 “요촌동 빈점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에게는 도전의 기회 구도심 골목 상권에는 재도약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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