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민선 8기 시작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내놓고 다양한 청소 행정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 시민 인식개선 사업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 및 스마트 시스템 구축 △재활용관리를 통한 순환 경제 기반 강화 △생활ˑ영농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등 4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함께 Green 김제 시민 인식 개선 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개인이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새로보미 축제가 올해에는 축제 기간을 주말 포함 2일로 연장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3대가 즐길 수 있는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 및 스마트 시스템 구축
시는 지속적인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상습 무단투기 및 불법투기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와 효과적인 예방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 지역에 CCTV 216개소 설치 운영 중으로 매월 1회 이상 모니터링과 탐문수사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1억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투기 감시단을 구성하고 취약 지역 및 시간대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전망이다.
재활용관리를 통한 순환 경제 기반 강화
현대 사회에서 자원의 한정성과 환경 문제로 인해 재활용 관리가 순환 경제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ˑ운영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 등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축한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기존 재활용선별장 내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설치해 버려지는 저가치 재활용품을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으로 분리함으로써 쓰레기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설로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ˑ영농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시는 생활 및 영농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조성하고,폐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및 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8개소)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6개소) △폐잔류농약 수거함(15개소)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7700만 원을 투입해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 세척 사업을 신규 추진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3월부터 7월까지 음식물 수거 용기를 월 1회 악취가 심한 하절기에는 2회씩 총 7회 세척할 계획으로, 세척된 용기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시민들에게 제공되어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역동적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김제시를 청정 자원순환 도시로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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