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행안부와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으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민원행정체계,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 등 개별민원 처리 실태, 민원 만족도 등 민원 서비스 전반을 망라하는 평가로 평가 항목이 많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2021년 ‘마’ 등급, 2022년에는 ‘라’ 등급을 받았으나 2023년 초부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1년 만에 총점을 20점 이상 끌어올리며 2단계 도약했다.
그동안 군은 민원행정 체계화와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분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대내활동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개인정보보호 교육 항목 등 6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24년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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