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최종후보 3명을 선정했다.
14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홈&쇼핑 대표이사(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후보자 이름 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선정한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회추위는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외부 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하면서 후보자 검증 절차를 밟아왔다.
회추위는 최종후보군에 포함된 3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 동안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한 뒤 회장 후보 1명을 선정한다.
단독 추천을 받은 회장 후보자는 다음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회장에 취임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지켜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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