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휴대전화 앱을 통한 농기계 임대 예약 서비스를 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은 방문과 전화접수로만 농기계 임대가 이루어졌지만 올해부터는 농가 편의 도모와 임대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임대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체계를 구축 했다.
신안군 농기계 임대센터는 현재 1,350여 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읍·면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농업 생산성 및 경영비 절감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 폰에서 각 읍면에 보유한 임대 농기계 현황과 임대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농가가 직접 원하는 날짜에 임대신청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임대 사업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편리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북부권과 중부권 7개 읍·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 읍·면에 새로운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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