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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재생에너지 수익금으로 30~50대 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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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재생에너지 수익금으로 30~50대 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원”

자녀 교육비·부모 돌봄비용 지출 부담…이재명 기본소득 '군산버전'실현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전북 군산시)이 지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대에서 50대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영대 의원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30·40·50대 가정 보육·복지 분야 최대 100만 원 지원’의 공약을 발표했다.

지원에 관한 재원 조달은 시가 협의해 연간 90억 원에 달하는 군산시민발전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금을 활용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신영대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신 의원은 “군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대에서 50대 가구는 각각 아이들의 보육과 자녀들의 교육비와 부모님의 돌봄 비용 지출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부담을 겪고 있다”며 “이를 덜어주기 위해 해당 세대에 유아 보육, 청소년 자기 계발비, 어르신 돌봄 등이 필요하므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 재생에너지 수익은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돌려드려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추구하는 기본소득 군산 버전으로서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된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이재명표 상생형 정책을 군산에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시민발전을 설립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사업을 추진해 99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90억 원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향후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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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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