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지역의 중요한 현안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휴부지와 공간을 활용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5일 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해춘 의원은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지 의원은 “유휴부지의 활용 문제가 전국적인 공통의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군산시도 빈 건물과 시설 등의 유휴공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학교 관공서 등 공공영역에서도 유휴공간이 늘어나면서 지역의 활력이 저하되고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과 함께 지역 쇠퇴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휴공간과 유휴부지는 생활 기반 확보 및 개선,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행정서비스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군산시가 앞으로 꾸준한 성장과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해춘 의원은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의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의 필요성과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존의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며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목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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