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펼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소비자는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해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환급 부스에서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돼 약 60억 원의 수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봤고 환급행사 미참여 전통시장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시장 상생 방안을 해수부에 건의해 전국 최초로 지역시장이 공동참여하는 순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설맞이 환급행사에는 수산물종합센터,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이 참여하는데 동시에 진행하며 그중 공설, 신영, 역전시장은 연합으로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 참여를 희망한 전통시장 중 거리상의 문제로 연합운영에서 제외된 주공시장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환급행사 연합 운영 범위를 확대 건의했다”며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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