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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순직 소방관 최고 격식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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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순직 소방관 최고 격식 갖출 것"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문경의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와 관련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

이 지사는 "지난 밤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장례절차와 유가족 위로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최고의 격식을 갖춰 예우 할 것"을 지시했다.

1일 오전 실국장 긴급회의를 소집한 이 지사는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경상북도청장으로 치르는 등 최고의 격식과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가족 분들께도 심리상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장례 절차 또한 유족의 뜻을 모두 반영해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 전 직원들에게는 "장례기간 동안 조기 게양과 근조리본을 패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근무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해 달라"며 애도기간 중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분향소는 2월 1일에서 5일까지 4개소(경북도청 동락관, 문경·구미·상주 소방서)에서 5일간 운영, 영결식은 2월 3일로 장소는 유가족과 협의후 결정할 예정이다.

▲ 이철우 지사가 문경 화재 당일(1월 31일) 현장에 도착해 소방관계자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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