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전북 군산시)이 군산에 ‘달빛 어린이병원 유치’를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 의원이 발표한 어린이병원 유치 공약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원이 평일에는 오후 11~12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응급실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 방지와 짧은 대기시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027년 문을 열 예정인 군산 전북대병원으로 종합 의료의 질 상향이 기대되고 있으나 군산에서 자녀를 키우는 시민들은 소아·청소년 심야 진료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었다.
신영대 의원은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녀의 건강”이라며 “군산에 달빛 어린이병원을 유치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 어린이병원은 2024년 1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68개가 운영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전주시가 3곳, 부안군이 1곳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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