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하철 3호선의 권선지역 연장 추진을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30일 "8년 전인 2016년 오늘,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었다"라며 "이제는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을 통해 수원시민들께 금쪽같은 1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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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선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은 2013년 ‘오리-수원(현재의 수인분당선) 간 지하철’ 개통으로 이어지는 등 수원이 ‘경기남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이정표가 됐다"며 "이제 수원은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및 신분당선이 주변 도시를 이어주며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수원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등 ‘사통팔달의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덧 착공을 앞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을 비롯해 향후 ‘동탄~인덕원간 신수원선’과 ‘GTX-C’ 노선 및 ‘수원발 KTX’ 등이 개통되면 수원시는 거미줄형 교통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면서도 "하지만 수원이 수도권 물류와 교통의 허브로 자리잡고,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125만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을 권선지역으로 연결하고, 신수원선 영통환승역과 망포역~동탄 간 트램을 조기 개통해 SRT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께서 출퇴근길에서 잃어버린 1시간을 돌려 드리는 것은 물론, 수원의 새로운 도약에 날개를 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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